[뉴스핌=우수연 기자] 30일 채권시장이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이날 아침 발표된 9월 광공업생산이 전월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장에 강세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지표 부진을 예상하고 전일 시장에 미리 반영된 영향으로 제한적인 강세를 시현중이다.
외국인도 장초반부터 3년 선물 순매도를 2200계약까지 늘리며 금리의 하락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전일 미국 채권시장은 연준이 10월 FOMC에서 테이퍼링을 이연할 것이라는 기대로 강보합 수준에서 마감했다. 10년물이 2bp 하락한 2.50%, 30년물은 1bp 내린 3.61%을 기록했다.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 거래일보다 0.4bp 떨어진 2.800%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0.6bp 하락한 3.030%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10년물 13-6호는 1.5bp 내린 3.370%을 기록중이다.
오전 9시 41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 종가와 같은 106.06을 나타내고 있다. 106.05~106.11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1946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8틱 상승한 113.93에 거래되고 있다. 114.02로 출발해 113.90~114.06의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67계약의 순매도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9월 산생이 다소 안좋게 나왔지만 전일 막판에 좀 가격이 오른 부분에 선반영이 된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오늘 추가 강세 갈 수 있다고 보는데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어차피 강한 박스장 아닐런지 싶다"고 판단했다.
이어 "가격 기준으로 박스권 하단은 3선 선물 106.00, 10년 선물 113.70정도 보고 있고, 위로는 5년물 기준으로 3%보다 밑으로 가긴 어렵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산생은 재료 자체는 굉장히 채권 우호적이지만 제한적 강세로 보고 있다"며 "금리가 레인지 하단에 있어서 추가매수는 다소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산생은 금리 상방경직에만 작용하고 추가적인 금리하락은 좀 어려운 것 같지만 그래도 꾸역꾸역 롱트라이는 나오고 있다"며 "이 수준에서 하루종일 왔다갔다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