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가 매출 호조에 힘입어 마감 후 거래에서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다. 반면 소셜네트워크(SNS) 기업 링크드인과 생활정보 검색사이트 옐프는 3분기 순손실과 더불어 시장 예상보다 낮은 4분기 실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29일(현지시간) 바이두는 3분기 매출이 14억 5000억 달러, 조정 순익이 주당 1.48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전문가들이 내놓은 매출 전망치에 부합했을 뿐 아니라 순익 예상치 주당 1.47달러도 웃돈 실적이다.
바이두는 4분기 매출 전망도 시장 예상보다 높게 책정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바이두의 4분기 매출 전망을 14억 6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지만 바이두는 이보다 높은 15억 1000만~15억 5000만 달러의 매출을 예상치로 내놓았다.
이에 따라 미국증시 마감후 바이두 주가는 5.7% 상승한 168.50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미국기업 링크드인과 옐프의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같은 날 링크드인은 3분기 336만 달러, 주당 3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 순익인 230만 달러, 주당 2센트에서 적자전환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2억 5200만 달러에서 증가한 3억 9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조정순익은 주당 39센트를 기록해 전망치인 32센트를 앞질렀다. 매출 전망치는 3억 8500만 달러였다.
링크드인은 4분기 매출 전망치를 4억 1500만~4억 2000만 달러로 예상했다. 당초 전문가들이 내놓은 4억 3800만 달러에 못 미친 수준이다.
옐프는 3분기 순손실이 230만 달러, 주당 4센트로 집계돼 전년 동기 200만 달러, 주당 3센트 순손실에서 적자 규모를 늘렸다. 매출은 612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억 6300만 달러보다 증가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옐프의 순손실 규모가 주당 1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이에 부합하지 못했다.
4분기 전망은 시장 예상보다 높게 잡았다. 전문가들은 옐프가 649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옐프는 이보다 높은 6600만~6700만 달러를 예상치로 내놓았다.
마감 후 거래에서 두 회사의 주가는 급락세를 보였다. 링크드인은 3.38% 하락한 238.80달러에 거래됐다. 옐프 주가는 마감 후 낙폭을 크게 확대하며 10.75% 폭락한 61.43달러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