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미 연준의 점진적 양적완화축소(테이퍼링, tapering)가 내년 6월은 지나야 가능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당초 9월에 제기됐던 테이퍼링 가능 시점은 올 12월로 한 차례 미뤄진 뒤, 연방정부의 셧다운 사태 등을 겪으면서 전문가들의 예상 시기는 빨라도 내년 1/4분기에나 가능할 것이란 쪽으로 기울어진 상황.
이 가운데 28일(현지시각)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연준이 테이퍼링 시작 조건으로 제시한 경제 여건이 마련되려면 내년 6월은 지나야 할 것이란 모간스탠리 소속 미국 금리전략 대표 매튜 혼바흐의 주장을 소개했다.
매튜의 주장에 따르면 연준은 상무부 경제분석국(BEA)이 2014년 1/4분기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발표하는 것을 지켜본 뒤 테이퍼링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올 1/4분기 GDP 성장률이 수정치 발표에서 하향 조정됐던 만큼 내년 역시 GDP 성장률 수정치를 기다릴 것이란 분석이다. 이 경우 연준은 1/4분기 GDP 첫 수정치가 발표되는 내년 5월 말까지 테이퍼링 결정을 보류해야 할 것이란 설명이다.
매튜는 또 미 의회가 연방 정부의 예산 자동삭감(시퀘스터) 조치를 연기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내년 초까지도 연준이 기대하는 성장세가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테이퍼링 시점은 6월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