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수잔 페테르센(32·노르웨이)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선리이즈 대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5타차 단독선두에 올랐다.
시즌 3승의 페테르센은 25일 대만 양메이의 선라이즈C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3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했다.
페테르센은 시즌 상금과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 2위로 1위인 박인비(25.KB금융그룹)를 위협회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페테르센이 우승하면 두 선수의 경쟁은 한치 앞도 바라볼 수 없게 된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은 30만 달러. 상금 2위(194만 달러) 페테르센이 우승할 경우, 224만 달러로 박인비(233만 달러)를 약 9만 달러 차로 바짝 추격한다.
동시에 올해의 선수 포인트를 30점 얻는다. 현재 222점으로 우승시, 252점이 되면서 박인비(290점)와의 격차를 38점으로 좁힌다.
세계랭킹에서도 11.09점으로 1위 박인비(11.98점)와 0.89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유선영(27·정관장)은 3타를 줄여 합계 2언더파 142타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공동 2위에 나섰다.
최운정(23·볼빅)은 합계 이븐파 144타로 서희경(27·하이트진로)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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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페테르센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