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원유 재고 증가 소식에 다시 하락세를 이어갔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1.44달러, 1.46% 하락한 배럴당 96.86달러에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보다 2.04달러, 1.85% 내리며 배럴당 107.93달러대로 물러섰다.
에너지정보청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525만 늘었다고 밝혀 예상치보다 두배 가깝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재고는 예상보다 큰 폭인 180만 배럴 감소했으며 정제유 재고는 180만 배럴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150만 배럴 증가했다.
앞서 미 석유협회(API)는 원유 재고가 300만배럴이 늘었다고 밝혔었다. 또 휘발유 주간 재고는 51만배럴이 줄고, 정제유 재고는 81만 5000배럴이 늘었다고 덧붙였다.
티케 캐피탈 어드바이저스의 타리크 자히르 분석가는 "기본적으로 WTI 시장이 약화된 모습"이라며 "모든 것이 유가 하락세를 가리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의 주택가격은 상승세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지만 시장 전망치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미 연방주택금융청(FHFA)는 8월 미국 주택판매가격이 전월대비 0.3% 올라 19개월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0.8% 수준의 상승을 예상한 바 있다. 전년대비로는 8.5% 수준의 상승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