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올해 9월 전국 어음부도율이 전월대비 크게 상승하며 2년 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3년 9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전국 어음부도율은 전월대비 0.24% 크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11년 4월 0.29%를 기록한 이후 2년 5개월래 최고 수준이다.
이는 9월말 동양사태로 어음부도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어음교환액 중 동양그룹 계열사의 부도액 비중은 0.04%에 해당한다.
한은 관계자는 "동양그룹 계열사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에 따른 어음부도 발생과 건설 관련한 기존 부도업체의 어음부도액이 증가하고, 위변조 등 특이부도 증가에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월보다 0.13%p 오른 0.22%를 기록했고, 지방은 0.17%p 상승한 0.37%을 나타냈다.
법인과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부도업체수는 87개로 8월대비 2개 증가했다. 서비스업은 13개 감소하였으나 제조업이 9개, 건설업 5개, 기타업종이 1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개 감소하고 지방이 5개 증가를 나타냈다.
신설법인수는 5185개로 전월의 6102개보다 917개 줄었다. 이는 추석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21일→18일)의 영향이다.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87.9배로 전월의 105.2배보다 하락세를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