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지난 9월 유럽 지역의 신차 판매가 2년래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 9월 유럽전역(EU + EFTA 국가)에서 판매된 차량은 총 119만 4216대로 1년 전에 비해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U 27개국만 보면 총 115만 9066대가 팔려 지난해보다 5.4% 늘었다.
이는 7.8%를 기록한 지난 2011년 8월 이래 가장 큰 폭의 증가세로 확인됐다. 다만 올해 9월에는 유럽 전역에서 평균적으로 지난해보다 영업일 수가 하루 많았다.
9월에는 특히 프랑스가 3.4%, 영국이 12.1% 그리고 스페인이 무려 28.5%의 증가율을 나타낸 반면 이탈리아가 2.9% 감소했고 독일 판매도 1.2% 줄었다.
유럽시장의 9월까지 누적 판매 대수는 933만 8897대로 1년 전과 비교해 4.0% 줄어든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간 영국시장만 판매가 10.8% 증가해 두각을 나타냈고 스페인이 1.6% 감소하고 독일이 6%, 이탈리아는 8.3%, 프랑스가 8.5% 각각 줄어드는 등 나머지 국가의 차 판매는 대부분 감소했다.

제조업체 별로는 폴크스바겐이 전년 동기에 비해 5.8% 증가한 총 28만 3317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르노의 판매량 역시 21.8% 늘어난 9만 4907대로 집계됐다.
BMW의 9월 판매량은 8만 8556대로 1년 전에 비해 6.4% 증가한 가운데 피아트와 PSA 그룹의 판매량은 각각 3.4%와 3.0%씩 감소했다.
포드와 GM 역시 9월 판매량이 5%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 브랜드에서는 혼다의 도요타의 판매량이 6.1% 증가한 반면, 혼다는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1년 전에 비해 6.4% 증가한 4만 2698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기아차는 0.3% 감소한 3만 5042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현대차는 올들어 9월까지 누적 판매가 31만 625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 감소했지만, 기아차는 같은 기간 25만 2205대를 팔아 0.5% 증가세를 보였다. 양사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각각 3.6%와 3.0%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