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브라질에 이어 스페인 해안에서도 고래 22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채 잇따라 발견돼 원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스페인 서북부 라 코루냐 지역 마농비치에서 22마리의 고래떼가 떼죽음 당한채 발견됐다.
이처럼 고래가 떼죽음 당하는 현상인 스트랜딩(stranding)은 고래나 물개, 바다표범과 같은 해양 동물이 스스로 해안가 육지로 올라와 옴짝달싹하지 않고 식음을 전폐하며 죽음에 이르는 좌초현상을 말한다.
이같은 스페인 고래 떼죽음 같은 현상은 16∼17세기 네덜란드 화가들이 북부 해안에 좌초된 고래들을 소재로 집중적으로 그려왔던 것으로 보아 오래 전부터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년동안 스페인 고래 떼죽음 같은 현상으로 2500마리가 넘게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부분의 고래 떼죽음은 뉴질랜드와 호주 인근 해안에서 주로 발견된다.
많은 전문가들이 이같은 고래 떼죽음 현상을 연구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스페인 고래 떼죽음 같은 현상에 대해 질병에 대한 종족보존을 위한 자기희생이라는 주장에서부터, 천적에게 쫓기다가 바닷가까지 밀려왔다는 주장과 바다 오염이나 먹이 고갈에 의한 생태계의 위협이라는 분석, 인간들이 사용하는 음파탐지기에 의한 방향감각 상실까지 다양한 추정이 나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