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가 알뜰폰 활성화를 위해 전담직원에게 별도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지급방식에 대해서는 내부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판매 전담직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은 알뜰폰을 찾는 고객 가운데 중장년층 비율이 높은 점을 감안한 조치로 직원 사기진작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8일 우정사업본부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본은 알뜰폰 활성화를 위한 내부 당근책으로 판매 전담직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우본의 이같은 조치는 알뜰폰 특성상 중장년층 고객을 주로 상담하는 전담직원들이 업무에 들이는 시간과 노력이 크다는 점을 배려한 것이다. 중장년층 고객의 경우 30분~40분 이상의 상담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전국 주요 226개 우체국에 배치된 알뜰폰 전담직원은 총 452명으로 우체국 하나에 2명의 직원이 알뜰폰 판매 업무를 보고 있다.
이들은 고객 상담 후 가입신청서를 작성해 중소사업자의 상품을 대신 판매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단말기는 가입이 확정되면 우체국택배를 통해 배달되며 개통은 가입된 사업자와 별도로 진행된다.
우본의 알뜰폰 판매는 국민 통신비 부담 줄이기와 중소기업 희망 사다리 구축 국정과제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기존 통신사보다 30% 저렴한 요금이 핵심이다.
알뜰폰 사업에는 총 6곳의 사업자(스페이스네트, 머천드코리아, 에넥스텔레콤, 에버그린모바일, 아이즈비전, 유티컴즈)가 참여하고 있으며 단말기는 피처폰 8종, 3G 스마트폰 2종, LTE폰 7종 등 총 17종이 제공되고 있다.
우본 관계자는 "알뜰폰 판매 이후 광화문 지점의 경우 전담직원이 점심도 먹지 못한 채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며 "알뜰폰 사업의 성공과 직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내부적으로 인센티브 제공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