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팔다리와 안면, 감각 신경에 마비 증상을 보이는 환자 3명 중 2명 가량은 60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뇌성마비를 제외한 마비 진료환자는 2007년 4만9720명에서 2012년 6만1788명으로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전체의 약 60%를 차지했다. 특히 80대 이상은 2007년 3768명에서 2012년에는 7430명으로 2배 가량 늘었다.

2012년을 기준으로 인구 1만명당 마비 환자는 80대 이상은 78.7명, 70대 60.0명, 60대 32.8명으로 역시 고령자 비중이 크게 높았다.
같은 기간 1인 평균 입원일수는 노인층이 주로 이용하는 요양병원이 112.1일로 가장 길었다. 종합병원(22.5일)과는 5배 가량 차이를 보였다.
1인당 평균진료비 역시 요양병원이 1051만7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종합병원에서는 238만8000원, 병원에서는 678만5000원이 각각 쓰였다.
김형섭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마비 질환으로는 뇌출혈과 뇌졸중이 가장 흔하고, 척수 손상도 중추성 마비에 해당한다”며 “하지 마비의 경우 충분한 재활 치료를 받으면 일상생활과 업무에 복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