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4일 채권시장이 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일과 같은 수준에서 출발해 장 중 내내 박스권 흐름을 이어갔다.
전일 징검다리 휴일을 맞아 이날은 참가자들이 적고 거래량도 줄어든 한산한 모습이었다. 국채선물의 경우 3년 선물과 10년 선물 모두 보합 수준으로 마감했다.
시장참여자들은 미국의 셧다운 지속, 부채한도 협상 우려감 등 전반적으로 강세 재료가 우세하지만 이들 재료가 반영되기에는 레벨에 대한 부담으로 강세가 제한되고 있다고 풀이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를 전일보다 1bp 오른 2.83%로 최종고시했다. 5년물은 전일 종가와 같은 3.05%를 기록했다. 10년물은 1bp 내린 3.40%로 마감했다.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전일보다 1bp 오른 3.62%, 3.73%로 마무리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과 같은 2.67%, 2년물도 변함없는 2.79%의 수익률로 마감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도 전일과 같은 2.66%로 집계됐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과 같은 105.90으로 마감했다. 105.87~105.93 범위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이 3212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선물이 2013계약을 순매도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보다 1틱 내린 113.43으로 마감했다. 113.33~113.53 범위 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333계약을 순매수했고 은행이 591계약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전형적인 보합장이었고, 외국인과 국내기관이 선물을 소규모로 매수와 매도를 바꾸는 정도 이슈만 있었고 특별한 점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큰 북들은 중장기적으로 금리를 보는데 레벨 자체가 크게 기대감이 없는 수준이고, 민감한 재료들이 있는데 롱을 늘리기도 부담스럽다"고 판단했다.
이어 "월요일 입찰이 끝나도 큰 이슈는 없을 것 같고, 엔드유저 기관들이 2년 통당이나 10년물 등 어떻게 할 건지를 봐서 따라가는 정도는 있어도 횡보하는 수준에서 머물 것 같다"고 내다봤다.
보험사의 한 매니저는 "거래량도 한산하고 10년물이 고점대비 30~35bp 정도 밀려있어서 강세를 띄기에는 부담이 되는 레벨이라고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부채한도 증액 등 남은 재료들은 추가강세 재료이긴 한데 이 재료들이 시장에 모두 반영되기에는 지금 현재 레벨에 대한 부담이 있고, 외인 수급도 불안한 상황이라 금리 상승 가능성도 경계하는 것 같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