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3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국경절로 문을 닫은 중국 증시를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정부의 업무중단(셧다운) 사태가 이틀째 접어든 가운데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의회 지도부와 회동했지만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셧다운 악재에 투자심리가 다소 압박 받았지만 개장 초 발표된 중국의 지표 호조에 대만과 홍콩 증시 등이 강력한 상승세를 연출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9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5.4로 직전월의 53.9에서 크게 올랐다.
긍정적인 지표 발표에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73% 뛴 8359.02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칩 제조업체 TSMC가 2% 가까이 올랐고, 은행주들 역시 강세를 연출했다.
오후 3시16분 현재 홍콩의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217.51포인트, 0.95% 상승한 2만 3201.99를 지나고 있다.
일본 증시는 미국발 악재를 완전히 털어내지 못한 채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3.24엔, 0.09% 하락한 1만 4157.25로 마감됐고, 토픽스지수는 1.17포인트, 0.1% 빠진 1173.99로 거래를 마쳤다.
엔화는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지만 지수 상승을 견인하진 못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97.65엔으로 전날 뉴욕장 후반 보다 0.33% 오른 수준에 호가되고 있고, 유로/엔 환율은 132.82엔으로 0.51% 상승 중이다.
이 밖에 인도 증시도 1% 넘는 상승세를 보였고, 인도네시아 증시 역시 0.7% 가량 오르는 등 강세장을 연출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