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김효주(18.롯데)가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에서 상금랭킹만 빼고 대상(294점), 신인왕(1558점), 평균타수(71.04타) 등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상금랭킹은 김세영(20·미래에셋)이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시즌 3승의 김세영은 6억3400만원의 상금을 쌓았다. 2위인 김효주와는 2억원 이상 앞섰다.
김세영은 4일 경기도 여주의 솔모로CC(파72)에서 개막하는 러시앤캐시 행복나눔 클래식(총상금 6억원)에 출전한다. 김세영이 이번 대회에 우승하면 상금왕을 굳힐 수 있다. 반면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야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다.
따라서 관전포인트는 김세영과 김효주의 플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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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
시즌 1승의 김효주는 꾸준하다는 게 강점이다. ‘톱10 피니시율’이 68.7%로 1위다. 매 대회 우승권에서 매돌고 있다.
김효주는 KLPGA 챔피언십에서 4위, KDB 대우증권 클래식에 8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서 신인왕 부문 2위(1490점)로 턱밑까지 치고 올라온 전인지(19.하이트진로)도 멀찌감치 제쳐야 한다.
3억8500만원으로 상금랭킹 3위인 장하나(21·KT)도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전반기 2승을 기록한 김보경(27·요진건설)도 다승왕이라도 차지하려면 스퍼트를 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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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