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30일 오후 채권시장이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이날 채권시장은 미국 정치권의 부채한도 및 예산안 협상에 대한 불안감으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뚜렷해지며 강세 출발했다.
오후들어 국내 채권 가격은 전일대비 강보합권까지 내려왔다. 시장참여자들은 외국인이 11거래일만에 3년 선물 순매도로 돌아섰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으며, 레벨에 대한 부담이나 차익실현 매물로 시장이 조정을 받고 있다고 풀이했다.
이날 오후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 거래일보다 2bp 하락한 2.81%를 나타내고 있다.
5년물 13-5호도 전일 종가보다 1bp 내린 3.05%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13-6호는 1bp 하락한 3.43%을 기록중이다.
오후 1시 28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2틱 오른 105.89를 나타내고 있다. 105.86~105.95 레인지다. 외국인은 1454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11틱 상승한 113.22에 거래되고 있다. 113.29로 출발해 113.12~113.45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209계약 매도우위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동양 이슈 때문에 시장의 방향성이 바뀌는 것 같지는 않다"며 "오히려 레벨이 이정도 수준이면 단기적으로 전고점 근처라 그 수준에서 계속 막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시장 패턴이 사다가 장중에 밀리면 다 차익실현 하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초반에는 강하게 시작해도 종가에는 거의 음봉으로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산생은 얼마전부터 좋게 나올거란 예상때문에 영향은 소멸된 것 같고, 미국 부채한도 협상에 대해서 결국은 타결이 될 거라고 보는 참여자들이 많기 때문에 시장이 되돌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후임자가 옐런으로 거의 정해진 마당에 시장은 앞으로 한 2주 정도는 금리가 박스권에 갇히지 않을까 내다보고있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