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10월중 채권시장이 국고 10년물 기준으로 3.30~3.52%의 강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지만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월간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언급했다.
테이퍼링의 시작이 한 분기 이상 늦춰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채권시장은 시간을 벌었고 10월중에는 미국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우려가 본격 반영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부채한도 협상 문제가 지금 당장은 심각하게 받아들여지지지 않고 있지만 10월 중에도 해결의 실마리가 제시되지 않을 경우 금융시장 우려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부채한도 협상 문제는 채권시장에 저가매수세를 지속시키며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최근 환율 하락으로 2년 이하 단기구간에서 외국인의 원화채권 잔고 증가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단기물 대비 장기물 위주의 금리 하락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원화 강세가 박스권 하단을 뚫고 추세적인 하락에 대한 기대가 높지 않은 상황에서 단기물 중심의 외국인의 원화채 재투자 유인은 10월 중에도 여전히 높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국고 3/10년 스프레드는 50bp까지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10월의 금리 하락은 추세적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된 이후 다시 경기회복에 초점을 맞춘 금리 상승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