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2000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04포인트, 0.45% 내린 1998.06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대비 2.57포인트, 0.13% 내린 2004.53으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하락폭을 키우며 장중 19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외국인은 이날도 1917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21거래일째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전날부터 매수세가 둔화되는 모습이다. 개인도 1152억원을 사들였으며 연기금도 327억원의 매수세다.
기관은 2912억원을 내던졌으며 투신도 2519억원의 매도세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수로 총 1796억원의 매수우위다.
그 동안 외국인 매수세를 끌어들인 신흥국 위기에 따른 포트폴리오 재조정은 기조적인 매수세 유입이 아니기 때문에 상승 둔화가 나타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강현기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지난 7월부터 주식시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왔지만 최근에는 경기모멘텀이 추가로 제공될 지에 대한 의문이 나타났다"며 "하반기 내 양적완화 축소가 유력한 가운데 유동성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강 연구위원은 "조정을 말하기는 이르지만 지수 상승의 속도가 늦춰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우세했다. 종이목재, 의료정밀 업종이 각각 1%. 3% 대 하락했다. 통신, 은행은 상승에 성공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일제히 하락했다. 신한지주가 1%대 내렸으며 기아차, SK하이닉스는 2%대 하락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527.27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세로 개장한 코스닥 지수는 이후 하락세로 전환됐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서울반도체는 1%대 내렸으며 CJ오쇼핑은 1%대 올랐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