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5일 채권시장이 강세로 출발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일에 이어 단기물의 상대적인 약세, 장기물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단기물의 이미 금리대가 많이 내려와 있고, 동양 증권 관련 매물 출회 우려로 심리가 약해진 것으로 풀이했다.
미국 대도시 주택가격지수와 소비자 신뢰지수 등 지표가 엇갈린 가운데, 부채 한도협상 등 정치적 이슈에 대한 불안감이 이어지는 분위기였다.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bp 내린 2.66%, 30년물은 6bp 하락한 3.67%으로 마감했다.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일과 같은 2.82%를 기록중이다. 5년물 13-5호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bp 하락한 3.04%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13-6호는 전일보다 2bp 내린 3.37%를 기록 중이다.
오전 9시 47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3틱 오른 105.91을 나타내고 있다. 105.88~105.96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1698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25틱 상승한 113.71에 거래되고 있다. 113.80으로 출발해 113.63~113.86의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99계약의 매수우위다.
최동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어제 미국장 금리 하락 영향을 받으며 강세로 출발하는 것 같고, 어제 미국 시장에서 소비자심리지수도 별로 안좋았고, 부채한도협상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됐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물 쪽은 실수요 기관이 증권사 상품계정이나 운용사, 외국인 등으로 볼 수 있는데 외인이 통안채를 최근 들어 팔고 있고 금리대도 많이 내려와 메리트가 크지 않은 상황이라 심리가 안좋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시장이 전체적으로 플랫쪽으로 움직이는 것 같은데 미국장 보다는 약한 느낌이 든다"라고 말했다.
그는 "동양증권 관련한 우려도 있고, 시장이 약간은 레벨상으로 많이 온 것이 아니냐는 느낌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테이퍼링 이슈가 10월로 넘어가면서 강세는 제한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장기물 쪽이 매수가 더 붙으며 플랫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