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8월 카드승인금액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체크카드 승인 증가율과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시경제 회복과 정부의 체크카드 활성화 정책이 가시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여신협회에 따르면 올해 8월 카드승인금액은 44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6% 증가했다.
카드승인금액이 2개월 연속 7%대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은 가계의 구매능력 개선과 소비여력이 증대되는 등 거시경제 환경이 개선됐기 때문으로 추정됐다.

특히 최근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는 체크카드는 8월 들어 22.1%를 기록하며 전체 카드 증가율(7.6%)보다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세법개정에 따라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이 15%에서 10%로 인하되는 것과 달리 체크카드 소득공제율은 30%로 유지되는 등 정부정책이 체크카드 활성화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카드 종류별 승인금액을 살펴보면 전체 44조9000억원, 신용카드 36조5000억원, 체크카드 8조200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증가율은 전체카드 7.6%, 신용카드 4.9%, 체크카드 22.1%를 기록했다.
상위 10대 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은 24조100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8.9% 증가해 전체카드 승인금액의 53.8%를 차지했다.
특히 국산신차판매 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은 올해 부분 파업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동월대비 34.6%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장기 파업에 따른 기저효과로 판단된다.
또 폭염으로 인한 가전제품 판매 증가에 따라 유통업종의 카드승인금액 증가율은 9.4%로 전체카드 증가율(7.6%)을 상회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