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3일 오후 채권 시장이 강세권에 머물고 있다.
이날 채권시장은 지난주 미국 연준의 자산매입 유지 결정을 반영하며 초강세로 출발해 계속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 선물을 8900계약 가량 순매수하며 시장을 지지하고 있다. 다만 현물쪽에서는 단기물 위주로 차익 실현성 매도를 시현하고 있다.
오전에 발표된 중국 HSBC 제조업 구매 관리 지수는 예상치를 상회하며 개선세를 나타냈다. 다만 국내 채권시장에서는 이를 반영하지 않고 흔들림 없는 강세를 기록중이다.
이날 오후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6bp 하락한 2.79%를 나타내고 있다.
5년물 13-5호는 지난주보다 8bp 떨어진 3.03%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13-6호는 7bp 하락한 3.40%을 기록중이다.
오후 1시 41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23틱 오른 105.98을 나타내고 있다. 105.93~106.00 레인지다. 외국인은 8943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85틱 상승한 113.49에 거래되고 있다. 113.50으로 출발해 113.37~113.63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618계약 매도우위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지난주 미국금리 하락을 상당부분 반영하면서 대기 상태인 것 같다"며 "레벨 부담 빼고는 밀릴 재료도 찾기 쉽지않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지표가 잘나왔는데도 시장이 거의 반영을 안하고, 채권시장은 미국만 바라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대외경기 개선 재료를 너무 반영 안하고 오버슈팅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은 들지만 당장 금리가 밀릴 재료로 작용할게 없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FOMC 때문에 외국인 선물 매수가 세게 들어오면서 시작한 것 같고 그렇다고 추가로 사는 수요가 그렇게 있는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주로 갭상승해서 시작하면 쉽게 밀리지는 않는 경향이 있다"며 "중국쪽에서 PMI가 나오기는 했으나 예상대로 잘 나오면서 반응도 없는 모습이다"라고 판단했다.
이어 "외국인들이 현물쪽에서는 단기물 중심으로 1조원 정도 판 것 같은데 환베팅일 수도 있고, 선물에서는 외국인이 사는 것으로 봐서는 주체가 다른 플레이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