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5거래일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연출했다. 리비아의 원유 생산량이 증가했다는 소식과 시리아 정부가 화학무기 시설을 국제감시단에 공개하겠다고 밝히면서 유가는 안정감을 되찾았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일대비 1.55%, 1.68달러 내린 배럴당 106.39달러에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보다 1.88달러, 1.70% 하락한 배럴당 108.72달러선까지 내려왔다. WTI에 대한 브렌트유의 프리미엄은 다시 좁혀지고 있는 양상이다.
리비아는 일 평균 산유량을 70만 배럴에서 80만 배럴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북아프리카 지역 국가들의 산유량은 석유 생산지역에서의 시위행렬로 인한 폐쇄 여파로 하루 평균 20만 배럴 가량 줄어든 상태다.
트래디셔널 에너지의 진 맥길리안 애널리스트는 "리비아의 원유 생산이 정상화되는 것은 원유 시장을 정상화하는 주요 재료가 될 것"이라며 "시리아 역시 점차 상황이 개선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전일 연방준비제도(Fed)는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현행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밝히며 올해 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연준은 지난 2012년 9월 이후 매월 모기지담보증권과 국채를 850억 달러 규모로 매입하는 통화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