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미국의 전기차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테슬라모터스의 '모델S'가 고가전기차 모델로 자리잡으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제너럴모터스(GM)가 보다 저렴한 전기차 모델 출시 계획을 내놨다.
17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GM의 덕 파크스 부사장은 "한 번 충전을 통해 최대 200마일(320km)를 달릴 수 있는 전기차를 개발했다"며 "현재 테스트 작업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에서는 테슬라만이 유일하게 장거리 운행이 가능한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외엔 휘발유와 전기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나 한 번 충전으로 단거리 운행이 가능한 전기차 모델만이 판매되고 있다.

현재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S’는 1만달러 수준의 정부 지원금과 세금혜택을 제외하고도 5만~7만달러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테슬라 역시 향후 3~4년 내에 3만 5000달러 수준까지 가격을 낮춘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
다만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GM의 전기차가 출시될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WSJ은 GM의 전기차 배터리 비용이 아직까지 너무 높아 이 차가 언제 출시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GM은 이미 전기차인 ‘쉐보레 볼트’를 판매하고 있지만, 전기만으로 장거리 운행이 불가능한 상태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