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방송

속보

더보기

[추석특집] 황금연휴 영화? 케이블 틀면 다 본다

기사입력 : 2013년09월18일 09:01

최종수정 : 2013년09월17일 14:01

[사진=씨네프]
[뉴스핌=장윤원 기자]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케이블채널이 특별한 편성을 준비했다. 온가족이 모여 즐길 수 있는 훈훈한 가족영화부터 전 세계에서 흥행을 일으키며 화제를 불러모은 블록버스터까지 다양한 영화를 안방극장 케이블채널에서 만나보자.
 
 
여성영화채널 씨네프(cineF)는 가족 구성원들을 위한 맞춤 영화들을 18일, 20일, 22일 오후 8시와 오후 10시 요일별로 2편씩 연이어 방송한다. 18일 오후8시에는 김해숙, 박진희 주연의 ‘친정엄마’가, 오후10시에는 결혼10년차 부부의 애잔한 사랑이야기 ‘그 남자의 아내에게’가 방송된다. 22일 오후8시에는 기간제 교사와 문제아들의 즐거운 반란을 다룬 ‘천국의 아이들’이, 오후10시에는 故이태석 신부의 이야기를 다룬 ‘울지마 톤즈’가 방영된다. 
 
영화채널 스크린(SCREEN)은 추석을 맞아 TV 최초로 방송하는 화제작들과 2013년 상반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대표작을 엮어 ‘추석 필수 관람영화’ 특집을 마련했다. 먼저 19일 밤 11시에는 2080년 미래도시를 배경으로 한 SF 블록버스터(유덕화, 판빙빙, 서교 주연) ‘미래경찰 X’가 방송된다. 21일 밤 11시에는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배우 이제훈, 문소리, 조진웅의 화려한 연기대결로 주목받은 ‘분노의 윤리학’이 국내 최초로 방송된다. 그 외에 ‘디스트릭트 9’ ‘2012’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아부의 왕’ ‘은교’ 등 시청률 베스트 영화들도 만날 수 있다.

[사진=CJ E&M]


채널CGV에서는 18일부터 21일 토요일까지 매일 밤 흥행작을 모아 방송한다. 먼저 18일 밤 10시에는 황실의 조조 암살 계획에 맞서는 조조의 이야기를 다룬 ‘조조- 황제의 반란’이, 19일 밤 10시에는 ‘타짜’가 방송된다. 20일 자정에는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밀라 쿠니스 주연의 영화 ‘프렌즈 위드 베네핏’이, 21일 밤 10시에는 일제 강점기 적으로 만난 조선과 일본의 두 청년이 전쟁을 거치며 진정한 친구로 거듭나는 영화 ‘마이웨이’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영화채널 OCN은 추석 특집으로 국내와 해외의 다양한 화제작을 방송한다. 18일 저녁 8시에는 하정우, 공효진 주연의 리얼 버라이어티 무비 ‘577 프로젝트’가, 밤 10시에는 박하선, 윤상현 주연의 ‘음치클리닉’이 방송된다. 
 
19일 새벽 2시에는 아내의 이혼 선언에 모든 것이 무너진 중년 남성이 카사노바를 통해 새로운 삶에 눈뜨는 내용을 담은 ‘크레이지, 스투피드, 러브’가, 저녁 8시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주드 로 주연의 초대형 블록버스터 ‘셜록 홈즈 2:그림자 게임’이 방영된다. 같은 날 밤 10시에는 원빈 출연의 ‘아저씨’가 시청자를 찾아간다. 
 
또 20일 저녁 8시에는 저스틴 팀버레이크 주연의 ‘인 타임’이, 밤 10시에는 콜린 파렐과 키이라 나이틀리가 출연한 ‘런던 블러바드’가 전파를 탄다.
 
주말인 21일 저녁 8시에는 류승룡, 박해일, 문채원 주연의 흥행작 ‘최종병기 활’이, 밤 10시에는 김명민, 염정아, 유해진, 변희봉이 생활형 간첩으로 변신한 코믹 영화 ‘간첩’이 방송된다. 22일 새벽 2시에는 맷 데이먼, 마리옹 꼬띠아르, 주드 로 주연의 ‘컨테이젼’이 공개된다.
 
프리미엄 채널 캐치온은 추석을 맞아 신작 영화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연휴 첫 날인 18일 오전 11시 월트디즈니 최초의 창작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이 방송되고, 낮 12시35분에는 007 시리즈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007 스카이폴’이 전파를 탄다. 
 
19일 오전 11시에는 천재 과학소년 빅터와 그가 무덤에서 되살려낸 강아지 스파키의 재회를 그린 애니메이션 ‘프랑켄위니’가, 밤 9시에는 2004년 동남아를 휩쓴 지진해일 속에서 살아남은 한 가족의 실화를 그린 ‘더 임파서블’이 , 밤 11시에는 김아중, 지성 주연의 19금 로맨틱 코미디 ‘나의 PS 파트너’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20일 오후 3시5분에는 영화 ‘신세계’가, 오후 7시20분에는 로맨스 판타지 ‘늑대소년’, 밤 11시에는 코미디 ‘박수건달’이 방송된다.
 
21일 낮 12시25분에는 슈퍼히어로들의 활약을 그린 블록버스터 ‘어벤져스’를, 오후 2시55분에는 소지섭 주연의 액션활극 ‘회사원’을, 오후 4시35분에는 희대의 다이아몬드를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도둑들의 이야기 ‘도둑들’을 방송한다. 

이어 오후 6시55분에는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SF블록버스터 ‘토탈 리콜’을, 오후 8시55분에는 베를린을 배경으로 정체를 감추고 살아가는 4명의 비밀요원들의 첩보전을 다룬 ‘베를린’을, 밤 11시에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본 시리즈’의 최신작 ‘본 레거시’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연휴의 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2시10분에는 연쇄살인으로 불안에 빠진 주민들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이웃사람’이 방영된다. 천재적 노래실력을 가진 고등학생 건달과 까칠한 음악교사의 감동 스토리 ‘파파로티’는 오후 6시30분에 방송한다. 주인공 스파이더맨의 고독함과 로맨스를 감각적으로 담아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이날 오후 8시40분 만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사진
신네르, 생애 첫 윔블던 단식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생애 첫 윔블던 남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신네르는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 센터코트에서 열린 2025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를 3시간 4분 만에 3-1(4-6 6-4 6-4 6-4)로 꺾었다. 올해 1월 호주오픈에 이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품에 안고 상금은 300만 파운드(약 55억8000만원)를 거머쥐었다. 이탈리아 선수가 윔블던 단식 정상을 밟은 것은 남녀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2021년 남자 단식 마테오 베레티니, 2024년 여자 단식 자스민 파올리니가 결승에 진출했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신네르가 13일(현지시간)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알카라스를 꺾고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5.7.13 psoq1337@newspim.com 이번 결승은 지난 프랑스오픈 결승에 이은 두 선수의 메이저 결승 리턴 매치. 당시 신네르는 알카라스에게 2-3(6-4 7-6<7-4> 4-6 6-7<3-7> 6-7<2-10>)으로 패해 우승을 놓쳤다. 당시 트리플 매치 포인트를 날린 신네르는 경기 후 '삶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경기'라며 절치부심했고 한 달 만에 완벽하게 되갚았다. 신네르는 알카라스에게 당하던 5연패 사슬을 끊었다. 둘의 상대 전적은 여전히 알카라스가 8승 5패로 앞선다. 신네르는 이날 알카라스 특유의 드롭샷과 로브, 변칙 플레이에 흔들리지 않았다. 특히 3세트 게임스코어 4-4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4세트에서도 다시 한 번 브레이크로 균형을 깼다. 게임스코어 5-4, 자신의 마지막 서브 게임에서 신네르는 평균 200km/h에 가까운 강서브로 트리플 챔피언십 포인트를 만들었고 두 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신네르가 13일(현지시간)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알카라스를 꺾고 우승한 뒤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빈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5.7.13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파리에서 정말 힘든 패배를 겪었기 때문에 감정이 북받친다"며 "결국 중요한 건 결과가 아니라 그 안에서 무엇을 배웠는지다. 우리는 패배를 받아들이고 계속 노력했고, 그 결과 이렇게 트로피를 들게 됐다"고 말했다. 하드 코트 메이저에서만 세 차례(2023 US오픈, 2024 호주오픈 포함) 우승했던 그는 이번 잔디 코트에서 처음 정상에 올라 메이저 전천후 강자임을 입증했다. 유일하게 우승이 없는 클레이코트 메이저 프랑스오픈까지 제패할 경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지난해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왔던 신네르는 도핑 사실이 알려진 뒤로는 올해 호주오픈에 이어 두 번째 메이저 트로피를 따냈고 도핑으로 인한 3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마친 올해 5월 초 이후로는 이번이 첫 메이저 우승이다. 반면 알카라스는 윔블던 3연패 도전에 실패했다. 통산 6번째 메이저 결승전에서 처음으로 패배를 당했고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을 위해선 여전히 호주오픈 우승이 필요하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신네르(왼쪽)와 알카라스가 13일(현지시간)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을 마치고 축하와 위로의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7.13 psoq1337@newspim.com 그는 "결승에서 지는 건 언제나 힘든 일이다"라면서도 "하지만 오늘은 야닉의 날이다. 훌륭한 테니스를 한 그에게 축하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지난해 호주오픈부터 치러진 7번의 메이저 대회에서 타이틀을 전부 나눠 가졌다. 2023년엔 알카라스가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을, 신네르가 호주오픈과 US오픈을 차지했고, 올해는 다시 신네르가 호주오픈과 윔블던을, 알카라스가 프랑스오픈을 가져갔다. 이제 두 선수는 메이저를 양분하는 확실한 '빅2'로 자리매김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07-14 06:4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