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추석이 코앞이다. 교통 체증을 피하기 위한 눈치작전이 펼쳐진다.
보험업계의 조사에 따르면 명절 연휴 기간 자동차 사고는 평소보다 20~30% 증가한다. 깨끗한 시야는 안전 운전의 첫째 조건. 자동차 점검과 함께 내 눈이 선명한 시야를 확보하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아무리 내비게이션이 가야 할 길과 안전 속도까지 알려주는 시대라지만 기본적인 표지판이나 도로 상태는 주의해서 직접 봐야 한다. 특히 최근에 시작된 공사 구간이나 새로 생긴 길을 지날 때는 내비게이션보다 내 눈을 믿어야 하는 법. 하지만 난시가 있는 상태라면 꼭 봐야 할 표시조차 잘 보지 못할 수 있다. 초점이 맞지 않으면 시야가 겹쳐 보이기 때문이다.
인제대 서울 백병원 안과 김태진 교수는 “난시가 있는 경우 망막에 초점이 두 개 이상 맺히기 때문에 물체가 선명하게 보이지 않고 겹쳐 보인다. 이는 보는 데 불편할 뿐만 아니라 눈의 피로도 유발해 어지럼증을 겪거나 집중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확한 난시 교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난시는 야간운전 시 위험을 더 키울 수 있다. 곳곳에 설치된 발광 표지판들이 오히려 운전을 방해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난시를 가진 사람들 중 상당수가 겪는 빛 번짐 현상 탓에 야간의 불빛은 난시 운전자들에게 위협적이다. 더불어 난시가 지속되면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 야간운전에 장시간 운전의 피로까지 겹치면 어지럼증도 심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난시는 안경으로만 교정되는 줄 아는 이들이 있지만, 난시렌즈 착용자도 점점 늘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에는 자세와 안구 움직임에 영향을 받지 않고 난시를 교정하는 콘택트렌즈도 있다. 원데이 아큐브 모이스트 난시용은 눈을 깜빡일 때마다 렌즈가 제 축을 찾아가도록 하는 오토 포커스(Auto Focus) 기술로 빠르게 난시 축을 교정하여 또렷하고 선명한 시야를 제공한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