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12일 오후 아시아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은 엔화와 이익확정매도에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중국은 리커창 총리 발언에 투자심리가 상승해 반등했다. 동남아는 대부분 상승세를 유지했다.
일본증시는 최근 이어진 상승세에 증시 과열에 대한 경계감이 일면서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도세가 우세했다. 더불어 전날 100엔을 돌파했던 달러/엔이 99엔 중반으로 떨어진 것도 투자심리에 찬물을 끼얹었다.
닛케이종합지수는 37.80엔, 0.26% 하락한 1만 4387.27엔에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는 4.89포인트, 0.41% 떨어진 1184.36을 기록했다.
엔화는 강세를 지속했다. 오후 4시 4분 기준 달러/엔은 0.43% 떨어져 99.43엔까지 밀렸고, 유로/엔은 0.54% 하락한 132.24엔에 거래되고 있다.
다이와 증권의 시오무라 켄지 수석투자전략가는 "최근까지 이어진 상승세 이후 지금이 차익실현 매도를 할 적기"라고 설명했다.
오전 하락했던 중국은 반등하며 장을 마쳤다. 리커창 총리가 경제개혁 및 개방에 대한 의지를 보이면서 중국시장에 대한 투자심리가 상승한 것이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리커창 총리는 다롄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개막연설에서 "중국의 개혁개방 정책을 관철시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4.34포인트, 0.64% 상승한 2255.60으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과 대만은 보합권을 나타냈다. 항셍지수는 같은 시간 8.4포인트, 0.04% 하락한 2만 2928.74을 기록 중이며 가권지수는 16.37포인트, 0.2% 오른 8225.36으로 마감했다.
동남아증시는 대부분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필리핀 증시가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인도 센섹스도 0.69% 하락하고 있다.
신흥국 통화는 달러화 대비 하락세를 나타냈다.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는 오전부터 높은 절하폭을 보이면서 현재 달러/루피아가 1.5% 상승한 11500루피아에 거래 중이다. 다만 태국 바트화는 달러화 대비 0.85% 절상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