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기범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출발했다.
전반적인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심화된 가운데 최근 달러 롱포지션을 구축했던 글로벌 세력들이 오는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포지션을 축소하는 움직임을 보이며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인 탓에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 다만 장 초반부터 당국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나와 환율의 하락분을 반납시키고 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70/4.00원 내린 1082.50/8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4.00원 하락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초반 개입성 물량 및 저점인식 결제수요가 환율의 하락분을 반납시킨 후 다시 네고물량 등이 낙폭을 키웠다.
이 시각 현재 고가는 1084.00원, 저가는 1081.50원이다. 코스피지수는 강보합을 보이고 있고, 외국인은 400억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중국경제지표 호조, FOMC에서 기대보다 적은 규모의 양적완화 축소를 단행할 것이란 전망, 시리아 우려 완화 등으로 시장이 리스크 온 분위기다"며 "이런 글로벌 움직임에 힘입어 환율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이어 "초반 결제가 조금 나오기는 했는데 이렇게 끌어올리며 살 곳은 한 곳 말고는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