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호남고속철도 구간 입찰 과정에서 8개 대형 건설사가 담합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건설교통위 소속 민주당 이미경 의원은 철도시설공단이 지난 2009년 발주한 호남고속철도 8개 구간 입찰 과정에서 "8개 대형 건설사가 사전 입찰가를 정해 공사를 나눠 먹었다는 담합 관련 문건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담합을 통해 건설사들은 1조5696억원대의 공사를 따냈고 이중 1300억원 가량 이득을 취했다고 이 의원은 주장했다.
이 문건에는 공사구간과 담당 임원들의 이름, 연락처 등이 적혀 있다. 이 가운데 7개 업체가 문건에 적힌 대로 구간 공사를 수주했다.
담합 의혹을 받고 있는 건설사는 대우, GS, SK, 두산, 동부, 금호, 쌍용건설 및 현대산업개발 등 8곳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