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미국 은행들이 해외지점에 예치하고 있는 예금에 대해서는 보증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10일(현지시각) FDIC는 성명을 통해 미국 납세자들의 돈이 은행들의 해외지점 예금을 보증하는 데 사용될 가능성은 없다고 못 박았다.
FDIC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우리는 전 세계 예금을 보증하는 기관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FDIC의 이런 행보는 지난해 영국 금융감독 당국이 해외에서 유치된 예금에 대해서도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에 대한 답변이다.
FDIC 측은 해외지점의 예금을 보장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검토해볼 수 있는 여지가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영국의 제안은 이 경우와는 맞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참고로 미국 은행들이 해외지점에서 유치한 예금 규모는 약 1조 달러 규모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