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2012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신인왕 김지희(19·넵스)가 한화금융 클래식(총상금 12억원)에서 공동선두에 올랐다..
김지희는 6일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C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5언더파 139타로 함영애(26·볼빅)와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섰다.
프로데뷔 아직 우승을 못한 김지희는 첫 승 기회를 잡았다.
국가대표 출신인 김지희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다.
이날 김지희는 10번홀에서 출발했다. 김지희는 11번홀(파4)에서 3퍼트로 보기를 범했으나 12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고 후반 들어 버디 2개를 보탰다.
김지희는 “지난 동계훈련 기간 중 스윙을 바꿔 올 시즌 애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한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은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3언더파 141타로 전인지(19·하이트진로)와 공동 5위에 랭크됐다.
박신영(19), 임지나(26.한국피엠지제약) 등이 3위(4언더파 140타)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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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희가 6일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CC에서 열린 한화금융 클래식 2라운드 18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