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6일 아시아증시는 혼조세를 이어갔다. 일본은 주말을 앞둔 차익실현 매물과 미국 경제지표 관망세에 낙폭을 확대한 반면 중국 및 동남아 신흥국들은 일제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까지 상승세를 이어갔던 일본은 이익확정 매도로 오전보다 낙폭을 좀 더 넓히며 장을 마쳤다. 주말을 앞둔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움직임과 더불어 올림픽 개최지 선정에서 마드리드가 우세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부동산 및 건설 매도세가 하락을 부추긴 모습이다.
여기에 8월 미국 고용 보고서를 앞둔 관망 분위기와 엔화가 강세로 돌아서 수출주 매도가 나타난 것도 시세에 부담이 됐다.
닛케이종합지수는 204.01엔, 1.45% 하락한 1만 3860.81엔에 마치면서 4일간 계속됐던 상승세를 중단했다. 하지만 이날 하락세에도 이주 닛케이는 전주대비 4% 가량 상승했다.
토픽스는 10.02포인트, 0.87% 떠어진 1147.82로 마감했다.
엔화는 강세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3시 55분 기준 달러/엔은 0.34% 하락한 99.77엔, 유로/엔은 0.33% 떨어진 130.93엔을 기록 중이다.
중국과 홍콩은 오전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이날 국채선물이 18년만에 중국 금융선물거래소에 정식 상장돼 거래를 시작하면서 일각에서는 선물시장 개장이 증시 상승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7.56포인트, 0.83% 오른 2139.99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45.88포인트, 0.2% 상승한 2만 2643.85를 기록 중이다.
대만은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4.90포인트, 0.06% 하락한 8164.20을 기록했다.
이날 동남아 증시는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필리핀, 말레이시아증시는 0.15% 올랐고 태국과 인도도 1% 가까이 전진한 모습이다.
다만 주간대비로는 하락세를 보였다. 인도네시아 증시는 3.4%, 필리핀은 1.9% 주간 하락했다.
통화는 대부분 약세가 지속된 가운데 인도 루피화 라구람 라잔 신임 중앙은행 총재의 기대감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66루피 초반을 달리던 달러/루피는 오후 들어 강세에 힘을 보탠 모습이다. 현재 달러/루피는 0.36% 하락한 65.77루피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