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에 석 달여 만에 1950선에 안착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62포인트, 0.96% 오른 1951.65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들은 10거래일 째 매수행진을 이어가며 증시 상승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외국인들은 5133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갔다. 이는 지난 2월 20일 5800억원 순매수 이후 최대 규모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752억원, 1103억원 어치를 내다팔았다.
오후 2시경에는 달러는 주요 통화 대비 강세로 돌아섰다. 동시에 국채 선물은 팔자세로 돌아섰고 미국채 역시 오르며 원/달러가 상승 압박을 받았다.
윤지호 이트레이드증권 센터장은 "오늘 포인트는 이머징 내에 한국이 두드러지게 좋아보였다는 것"이라면서도 "채권, 환율 시장 변동 원인을 본 후 외국인들의 수급 변화를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식시장만 국한해 보지 말고 채권, 외환시장에서 나타난 변화를 감지해 분석해봐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익선 우리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잦아드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런 흐름과 정 반대의 상황이 연출됐다"며 "하지만 그동안 증시에서 장기간 빠져나갔던 부분을 고려한다면 이 정도 매수는 정상화과정으로 본다"고 말했다.
차익거래 550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1417억원 순매수로 프로그램에서는 총 1968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서비스업, 보험, 통신업, 철강금속 등이 1% 이상 올랐다. 반면 의료정밀은 2% 가까이 떨어지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고 기계업종은 약보합 마감했다.
시총 상위주도 대부분 상승했다. NAVER는 4%이상 급등하며 가장 크게 올랐고 삼성생명, POSCO, 삼성전자 등은 2% 가까이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 화재 소식이 전해지며 반사이익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는 때아닌 악재에 1.75% 내리며 가장 크게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도 나흘째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0포인트, 1.36% 오른 528.06에 장을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