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5일 채권시장이 약세로 출발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일 미국 채권금리 상승을 반영해 약세로 시작하고 있다. 외국인도 시초가부터 3년 선물을 1000계약, 10년 선물을 800계약 가까이 팔면서 시장의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
전일 미국 국채시장은 수익률 상승세를 이어갔다. 베이지북에 나타난 연준의 긍정적 경제 전망으로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가능성은 다시 한번 높아졌다. 전일 미국채 10년물은 전일보다 5bp 오른 2.90%, 30년물은 1bp 상승한 3.80%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일 종가보다 1bp 오른 2.94%를 기록중이다.
5년물 13-1호는 전일보다 3bp 오른 3.27%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13-2호도 3bp 오른 3.66%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 43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5틱 내린 105.68을 나타내고 있다. 105.64~105.69 레인지다. 외국인은 673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28틱 내린 111.16에 거래되고 있다. 111.13으로 출발해 111.00~111.20의 움직임이다. 외국인은 601계약의 매도우위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어제 베이지북에서 경기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하면서 미국장이 밀린 여파가 한국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장에서 오늘부터 중요한 지표가 많이 발표되는데 베이지북이 선행적으로 긍정적인 분위기를 내면서 롱심리는 많이 퇴색한것 같다" 판단했다.
이어 "3년과 10년 스프레드도 크게 벌어지지는 않았지만 불안한 모습 보이고 있고, 오후 장 들어갈수록 경기지표 불안감으로 약세흐름 지속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미국 장기금리가 다시 상승하고 있어서 국내시장에도 부담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아침 발표된 외국인 채권자금 유출입에서 2조1000억원의 채권 순매도가 발표되면서 심리적으로 좋지는 않지만 주요 이평선들이 많아서 충분히 지지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고용지표 발표전까지 금리 상승으로 보는 것이 편하겠지만 이평선들 근처에서는 저가매수도 활발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