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한국, 지난해 국가경쟁력 평가 25위…9년만에 '최저'

기사입력 : 2013년09월04일 07:00

최종수정 : 2013년09월04일 07:1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본요인, 효율성 증진, 기업혁신 및 성숙도서 후퇴

[뉴스핌=김민정 기자] 우리나라가 세계경제포럼(WEF)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9년 만에 가장 낮은 순위를 차지했다.

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3 WEF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148개국 중 25위를 기록했다. 지난해(19위)보다 6단계나 하락한 것으로 2004년 29위를 차지한 후 가장 낮은 순위다.

우리나라는 기본요인(18→20위), 효율성 증진(20→23위), 기업혁신 및 성숙도(17→20위) 등 3대 평가분야에서 지난해보다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12개 부문 중에서는 거시경제 환경이 10위에서 9위로 상승했으나 제도적 요인 및 금융시장 성숙도 등 11개 부문에서 순위가 떨어졌다.

WEF는 우리나라의 부문별 강점 요인으로 ▲거시경제 환경(9위) ▲인프라(11위) ▲시장규모(12위) ▲기업혁신(17위) 등을 꼽았다. 

반면 ▲금융시장 성숙도(81위) ▲노동시장 효율성(78위) ▲제도적 요인(74위) 등은 주요 약점으로 지적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스위스와 싱가포르가 지난해에 이어 1, 2위를 기록했다. 핀란드도 지난해와 같이 3위를, 독일과 미국은 같은 기간 2단계 상승해 4, 5위를 기록했다.

WEF는 스위스 소재 국제기관으로 1979년 이후 매년 국가경쟁력을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설문은 국내 파트너기관(카이스트 및 KDI)를 통해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이중 85명이 응답했다.

오상우 기재부 경쟁력전략과장은 “정부는 평가결과에 연연하기 보다 지속적인 취약요인인 노동시장이나 금융시장 제도를 개선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같은 날 기재부 1차관을 주재로 ‘국가경쟁력 정책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를 되짚어 보고 앞으로 개선해야 할 노사관계, 노동시장 및 금융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검토∙추진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