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국내 주식시장의 큰손인 우정사업본부가 올 주식시장의 투자계획 가운데 90%를 집행했다. 또 올 주식투자계획에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3일 출입기자단과 오찬에서 "올해 주식시장에서 3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은 예정대로 집행하겠다"며 "다만 주식투자비중을 늘리거나 줄이는 것은 쉽지 않다"며 수정이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 본부장은 "처음에 세웠던 계획대로 올해 주식시장 투자계획은 변함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계획을 수정하거나 변동시키는 것은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10월 양적완화 축소가 현실화되고 부동산 가격과 환율이 급락하면 해외에 투자한 우정사업본부 입장에서는 부담"이라며 "내년도 사업계획 또한 오는 10월이나 11월에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우정사업본부의 8월말 현재 주식투자 집행수준은 90%까지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주식투자계획에서 우정사업본부는 2조9700억원을 설정했다. 상황에 따라 20~30%를 증액하거 감액할 수 있도록 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올 8월말 현재까지 주식투자 집행분은 90%로 결산됐다"며 "나머지 10% 집행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