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박세리(36.KD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세이프웨이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에서 공동 8위에 나섰다.
박세리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C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전날 공동 6위에서 공동 8위로 떨어졌다. 선두와는 5타차로 아직 역전 우승의 가능성은 남았다.
통산 25승의 박세리는 2010년 벨마이크로 클래식 이후 우승이 없다.
볼빅이 후원하는 포나농 팻럼(태국)은 14언더파 130타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이 대회에서 한국선수들은 네 차례 우승했다. 하지만 2010년부터 3년 연속 준우승만 했다.
지난 해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던 최나연(26.SK텔레콤)은 이날 6언더파를 쳐 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11위로 뛰어 올랐다. 최나연도 역전승을 노릴 수 있는 발판은 마련했다.
시즌 개막전 우승한 이후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신지애(25.미래에셋)도 공동 11위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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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