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9일 오전 국채선물이 크게 반등했다. 국제신용평가사 S&P가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할지도 모른다는 루머가 등장하면서 채권가격이 튀어 올랐다.
이날 국채선물 시장은 전일 미국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보합권에서 출발했으나, 시장에서 S&P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9월 초 상향 조정할 것이라는 얘기가 돌면서 강세 탄력을 받고 있다.
국채선물 시장은 10시 15분 경부터 가격 상승을 나타냈다. 외국인들은 전일에 이어 매수 기조를 이어가며 3년 선물을 5500계약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오전 10시 42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5틱 오른 105.77을 나타내고 있다. 105.70~105.78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5481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일단 외인이 이틀연속 대량 매수하고 있고, 시장에 S&P가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면서 강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불가능한 얘기는 아니지만 한국이 신용등급을 상향할만큼 상황이 좋은가 싶기도 하고, 최근 신평사들 정례평가 시기라 그냥 이유를 찾는 것일지도 모른다"며 "이 재료에 기대서 추격매수는 아니라고 본다"고 판단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우리나라 신용등급 올린다는 루머돌면서 외인이 일단 5000개 사고 있다"고 관측했다.
그는 "S&P는 중국과 일본보다 한국이 한단계 낮고, 무디스는 세나라가 동일하며 피치는 한국이 한단계 높으니 S&P가 (한국 신용등급을)올릴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이어 "펀더멘털을 봐도 한국(신용등급)을 깎을 필요도 없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