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2일 채권시장이 약세폭을 줄이며 마감했다.
이날 국내시장은 전일 발표된 FOMC 의사록의 여파로 트리플 약세를 나타내며 출발했다.
오후들어 중국 HSBC 제조업 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개선 흐름을 나타냈고 아시아 시장의 전반적인 채권금리가 오르면서 국내 채권시장도 약세폭을 늘렸다.
장 후반에 채권가격은 다시 소폭 오르며 반등을 시도했다. 시장참여자들은 이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 금리가 2시 30경부터 소폭 내린 영향으로 풀이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를 전 거래일보다 2bp 오른 2.99%로 최종고시했다. 5년물은 전일보다 4bp 상승한 3.35%를 기록했다. 10년물은 7bp 오른 3.73%로 마감했다.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6bp, 5bp 오른 3.93%, 4.02%로 마무리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2bp 오른 2.69%, 2년물은 3bp 상승한 2.86%의 수익률로 마감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일과 같은 2.66%로 집계됐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7틱 하락한 105.48로 마감했다. 105.38~105.48 범위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5228계약을 순매도했고 은행이 4384계약을 순매수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51틱 하락한 110.44로 마감했다. 110.17~110.53의 범위 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452계약을 순매수했고 은행이 2390계약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미국 테이퍼링에 대한 부담감으로 금리가 올랐고, 10년물을 중심으로 많이 금리가 올라 전반적인 약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장 후반에 가격이 소폭 오른 것은 참여자들이 장을 밀었는데 밀리는게 막혀서 다시 매수를 한 영향인 것 같고, 장 끝나고 나서는 다시 시장이 약세로 돌아서는 모습이었다"고 판단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장 후반에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금리가 고점을 찍고 내렸고 국내에서도 3년물 3%대를 지지하며 심리 개선에는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그동안 3%대를 지지하며 매수를 했던 것은 증권쪽이고, 오늘 장후반에 가격이 오를때 매수를 많이 한 쪽은 은행 계정이라 사실 이러한 논리로 해석하기에 무리가 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