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19일 오후 아시아증시는 일부 시장이 상승세로 방향을 돌리며 장을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정책 축소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면서 이날 아시아 증시는 등락을 오고가는 변동장세를 연출했다.
오전 하락 반전했던 일본증시는 오전장 막판 상승세로 돌아선 뒤 오후장까지 오름세를 유지하며 장을 마감했다. 엔화가 다시 약세를 띠면서 주식들의 환매가 늘어난 것이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일대비 108.02엔, 0.79% 오른 1만 3758.13엔을 기록해 3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토픽스도 전일보다 6.48포인트, 0.57% 상승한 1149.13을 기록했다.
엔화는 다시 약세 흐름을 보였다. 오전 97엔 초반대를 가리켰던 달러/엔은 이후 다시 상승하기 시작해 97엔 중반을 다시 넘겼다.
오후 4시 04분 현재 달러/엔은 간밤 뉴욕장보다 0.11% 오른 97.63엔, 유로/엔은 0.15% 상승한 130.12엔에 거래 중이다.
이날 증시에 대해 노무라 증권의 야마구치 마사아키 시장 투자전략가는 "증시가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그렇다고 새로운 상승 재료가 나타난 것은 아니다"며 "연준 의사록 공개를 앞둔 관망세가 나타나고"고 지적했다.
중국도 오전 하락세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주 주문 오류로 인한 투자심리 저하와 부동산 관련주들의 매도에 후퇴했던 중국증시는 통신 및 원자재 생산주들의 선전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일대비 17.15포인트, 0.83% 오른 2085.60으로 마감했다.
반면 홍콩과 대만은 하락세를 지속했다. 홍콩은 오후장에서 반등한 모습을 보였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반락한 뒤 약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항셍지수는 24.65포인트, 0.11% 내린 2만 2493.16을 지나고 있으며 가권지수는 24.79포인트, 0.31% 내린 7900.21에 장을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