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김대섭(32.우리투자증권)이 제56회 KPGA 선수권에서 김형태(36)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대섭은 17일 충북 충주의 동촌CC(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더블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했다.
김대섭은 2002년, 2005년 이 대회 우승자다.
이 대회에서 3차례 이상 우승한 선수는 단 3명뿐이다. 한 장상(73.7회), 최상호(58.4회), 최윤수(65.3회) 등이다.
선두로 이날 출발한 김형태는 보기 2개, 버디 1개로 1오버파를 쳐 공동선두가 됐다.
송영한(22.핑)은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지난 해 이 대회 우승자 이상희(21.호반건설)와 공동 3위에 머물렀다.
김형성(33.현대하이스코)과 박상현(30.메리츠금융그룹)은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5위에 올라 우승다툼이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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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이 17일 충북 충주의 동촌CC에서 열린 KPGA 선수권 3라운드 7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