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재미교포 존 허(23)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에서 단독 2위로 뛰어 올랐다.
존 허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CC(파70)에서 열린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8언더파를 쳐 합계 10언더파 130타를 기록했다.
존 허는 11언더파 129타로 선두인 패트릭 리드(미국)에 1타차로 뒤졌다.
이날 5언더파를 친 위창수(41.테일러메이드)는 합계 7언더파 133타로 4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번 대회는 PGA 투어 플레이오프 출전권이 걸린 마지막 대회다.
양용은(41.KB금융그룹)과 노승열(22.나이키골프)은 컷오프 당해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양용은은 이날 이븐파 70타를 쳐 합계 2오버파 142타를 기록했다.
노승열도 무려 6오버파를 쳐 합계 3오버파 143타로 컷오프됐다.
양용은은 올 시즌 19차례 대회에서 무려 10번차례나 컷오프돼 시즌 페덱스컵 랭킹이 170위, 노승열은 158위다.
플레이오프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페덕스 랭킹 125위안에 들어야 한다.
플레이오프 1차전은 바클레이스 챔피언십으로 상위 125명만이 출전한다.
최경주(43.SK텔레콤)는 합계 3언더파 137타로 공동 35위에 랭크됐다. 배상문(27.캘러웨이)은 합계 2언더파 138타로 컷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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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허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