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김형태(36)가 제56회 KPGA 선수권(총상금 5억원)에서 단독선두로 뛰어 올랐다.
김형태는 16일 충북 충주의 동촌C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5언더파 129타를 기록했다.
송영한(22)은 선두에 2타차 2위다. 김대섭(32.우리투자증권)도 이날 7언더파를 몰아쳐 선두에 3타 뒤진 3위에 올랐다.
국가대표 출신인 김형태는 지난해까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뛰었으나 성적부진으로 다시 국내 무대로 돌아왔다.
통산 4승의 김형태는 2010년 3월 한중투어 KEB 인비테이셔널 우승 마지막이었다.
김경태(27.신한금융그룹)는 합계 3언더파 141타 공동 51위로 간신히 컷을 통과했다.
한편 전날 공동 12위였던 조철상(55)은 5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92위(이븐파 144타)로 컷오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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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가 16일 충북 충주의 동촌CC에서 열린 KPGA 선수권 2라운드 4번홀에서 버디퍼트를 성공시킨 뒤 좋아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