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6일 우리투자증권 인수전과 관련, KB금융지주가 우리투자증권을 인수할 경우 소액주주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서보익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KB금융은 비은행 자회사의 수익 기여도를 확대하려는 전략을 추진하는 만큼 대형증권사를 인수한 후 경영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니즈가 클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서 애널리스트는 또 "KB금융의 리테일 강점을 우리투자증권으로 확대하는 한편, 책임경영 하에서 투자은행 기능을 강화한다면 우리금융 하에서 주가순자산비율(PBR) 0.76배의 상대적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는 해소 가능하다"며 "(KB금융이) 우리투자증권 지분을 50% 이상으로 추가 확대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그는 기타 금융기관이나 산업자본이 우리투자증권을 인수할 경우 소액주주에 중립적이라고 분석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증권산업의 구조적인 저수익성을 극복할 수 있는 인수 주체인지 여부를 판단해야 할 사안"이라며 "기존 우리은행과의 시너지와 비교 시 기타 금융기관이나 산업자본의 인수는 시너지가 추가로 확대될 여지는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조속한 민영화로 우리투자증권의 체질 개선이 이뤄지고 소액주주에게도 수혜가 큰 방향으로 인수합병(M&A)이 전개돼야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