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현대하이스코는 14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경영실적 및 주요 경영활동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3조8762억원, 영업이익 2076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 10.5%, 영업익 9.1% 각각 감소한 것이지만, 전세계적인 경기침체 및 철강경기 불황을 감안할 때 비교적 선방한 실적으로 평가된다.
별도기준(국내) 매출액은 15.3% 감소한 3118억원, 영업이익은 23.6% 감소한 1420억원이다.
현대하이스코 관계자는 “지속적인 글로벌 사업강화를 통한 해외법인의 매출증가로 인해 연결기준 실적의 감소폭을 줄일 수 있었다”며 “어려운 철강시황에도 이 정도의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고부가 품목인 자동차강판과 에너지용 강관 부문의 품질과 기술력을 강화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현대하이스코는 지난 5월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한 당진2공장을 4분기부터 풀가동해 60만t의 냉연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또 중국 소주법인과 터키 이즈미트 법인의 건설을 마무리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소주법인은 연간 15만t, 터키법인은 연간 20만t의 자동차ㆍ가전용 강판 가공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로써 현대하이스코는 유럽, 미주, 아시아 등 세계 주요지역에 11개의 자동차강판 가공센터를 갖추게 됐다.
아울러 현대하이스코는 원가절감형 내부식성 강관인 에코라이닝 강관과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수주를 확대하고, 셰일가스를 비롯한 에너지 개발 및 운송용 강관부문의 특화를 통해 성장동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하이스코 관계자는 “당진2공장의 본격적인 가동과 함께 자동차 강판 분야의 세계 최고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