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14일 오후 국채선물 시장이 약세폭을 일부 되돌리는 모습이다.
전일 미국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약세 출발한 이날 채권시장은 이후 외국인의 매도세가 제한되며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다.
오전 중 외국인은 3년 선물을 3000계약까지 순매도를 늘린 후 오후 들어서는 가적인 매도에 나서지 않고 있다. 이에 채권금리도 개장 시점의 상승폭을 조금씩 줄여가고 있다.
이날 전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일 종가보다 4bp 오른 2.96%를 기록중이다.
5년물 13-1호는 전일보다 6bp 오른 3.27%에 거래되고 있으며, 10년물 13-2호는 6bp 상승한 3.63%을 기록하고 있다.
오후 1시 35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9틱 내린 105.57을 나타내고 있다. 105.49~105.58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2916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43틱 하락한 111.27에 거래되고 있다. 111.01~111.33의 움직임이다. 외국인은 377계약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아침에 미국 시장 반영해서 금리가 많이 올랐고, 외인도 시작하자마자 국채선물 매도하다가 지금은 거의 안나오고 있어서 다시 조금씩 (가격이) 올라가는 모습이다"라고 관측했다.
그는 "외국인이 지금정도 수준에서 더 팔지는 않는 것 같은 분위기라 국채선물은 조금씩 오르고 있다. 현물은 국고 3년 기준 3%근처에 가면 사자가 있는 것 같고 2.9%대에 가면 막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장기물은 지난 월요일 커브가 많이 플랫됐다가 다시 스팁되는 분위기인데 아직까지 장기물 입찰이 워낙 많이 남아서 9월 되기 전까지는 장기물이 강해지기는 어렵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오늘 시장이 약세이긴 하지만 매도가 큰 매도가 있거나 그렇지는 않고 금리가 오른 부분에서 저가매수도 들어오면서 단단한 부분을 형성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보험사쪽이 꾸준히 사기는 하는데 큰 투자가 있거나 하지는 않아서 시장이 좀 약했고, 외인이 4거래일정도 선물을 매수하면서 시장에 대응을 해왔는데 오늘 외인이 매도를 하니까 밀리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목요일에 나오는 미국 산업생산이나 주택시장지수같은 것들이 워낙 중요한 지표라 그 전까지는 관망세 이어가지 않을까 싶고, 추가적인 (가격) 반등이 이루어지기는 어렵다고 본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