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1890선을 회복했다.
13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46포인트, 0.45% 오른 1893.29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6거래일 만에 매수세로 전환하며 200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기관도 98억원 가량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280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지난 5일간 외국인들이 모였던 순매도가 일시적으로 멈춘 모습"이라며 "매수강도가 강하지 않은 상태라 중립적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고 보는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뉴욕증시의 경우 양적완화 축소 우려, 그간 빨리 왔던 부분에 대한 기술적 부담을 느끼면서 쉬고 있다"며 "이렇듯 양적완화 우려가 여전한데 국내 증시로 외국인들이 세게 들어올 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80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2억원 순매도로 총 82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전기전자, 철강금속 등이 1% 내외에서 상승 중이다. 반면 의료정밀은 3% 가까이 떨어지며 낙폭을 키우고 있고 섬유의복, 음식료품 등도 내림세다.
시총 상위주들은 상승종목이 우세한 가운데 SK하이닉스, 현대차, 삼성전자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KB금융,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등은 약보합 중이다.
윤정선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가 박스권을 움직이는 상황인데다 뚜렷한 주도주도 없다"며 "글로벌 증시 전체가 양적완화에 매달려 있으니 9월 FOMC를 통해 우려가 해소되기 전까진 주도주 부재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철강, 화학, 소재 등은 중국의 상승세에 힘입어 기술적 반등을 보였다"며 "이 또한 턴어라운드를 이끌만한 요소가 있기 전까진 기술적 반등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사흘만에 소폭 반등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5포인트, 0.10% 오른 550.80을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