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3일 실리콘웍스에 대해 하반기 아이패드(iPad) 신제품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실리콘웍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869억원, 영업이익 53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각각 28.7%와 60.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분기 실적이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한 주요 요인은 애플(Apple)이 하반기 신제품 출시에 앞서 기존 제품들의 재고 조정을 시행하면서 동사의 COG D-IC(Chip On Glass Driver-IC)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약 17% 가량 줄었기 때문이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매출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원가 절감의 영향으로 6.1%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전분기의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또한, 신제품인 iPad 5(9.7")와 iPad 미니 레티나(mini Retina)에 D-IC의 적용이 확정됨에 따라 올 3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iPad용 LCD 패널 공급업체 중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를 통해 공급되기 때문에 하반기 동사의 COG D-IC 매출액은 상반기보다 약 93% 수준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란 설명이다.
아울러 iPad mini Retina의 출시 일정 지연 가능성으로 인한 실적 우려 또한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 선임연구원은 "현재 iPad mini Retina에 적용될 부품 수급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이고 태블릿(Tablet) 제품의 수요가 연말에 가장 집중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11월 초 전후로 출시될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면서 실리콘웍스의 비중을 확대할 것을 권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