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신영증권은 12일 HB테크놀러지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02억원, 영업이익 75억원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당사의 추정치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 써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목표주가를 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승철 신영증권 연구원은 "특히 분기 영업이익 75억원으로서 전년 연간 영업이익의 3배에 달하며, 전분기와 비교해서도 200% 가까이 증가하면서 강력한 실적 턴어라운드를 보였다"며 "매출액이 급증한 이유는 당사가 2012년 2분기부터 계속 투자포인트로서 강조하고 있는 것처럼 고객사 영업환경이 우호적으로 조성되고 있으며, 특히 AMOLED, 고해상도, 플렉서블 등 기술의 발전 방향이 당사가 제조하고 있는 검사장비의 고도화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고객사가 전반적인 설비투자를 보수적으로 집행하는 가운데 당사의 매출이 높은 증가율을 보일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제일모직으로부터 인수한 도광판/확산판 사업이 조기에 높은 가동률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도 2분기 실적 호조의 이유로 분석됐다.
HB테크놀러지는 작년 4분기 제일모직으로부터 도광판/확산판 생산라인 3개를 인수했으며 이 가운데 2개 라인을 현재 풀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신영증권측은 판단했다.
도광판/확산판 분기 매출액은 112억원까지 증가하였으며, 3개 라인이 풀가동되는 2014년 이후에는 연간 500억원에 달하는 매출액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