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9일 오후 채권시장이 보합권에 머물고있다.
국채 선물 시장에서는 단기물은 다소 가격이 오르고, 장기물은 가격이 내리는 패턴이 이날도 이어지고 있다. 시장은 전일에 비해 거래량도 적고 한산한 분위기다.
오전부터 외국인은 3년 선물을 4000계약 가량 순매수하면서 단기 선물 시장을 받치고 있다.
단기적 모멘텀들이 거의 소진된 상황에서 차익거래나 커브플레이 등 기술적 매매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일 종가보다 1bp 내린 2.91%를 기록중이다.
5년물 13-1호는 전일과 같은 3.23%에 거래되고 있으며, 10년물 13-2호는 전일과 같은 3.58%을 기록하고 있다.
오후 1시 50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2틱 오른 105.67을 나타내고 있다. 105.61~105.69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4147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8틱 하락한 111.62에 거래되고 있다. 111.49~111.67의 움직임이다. 외국인은 394계약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가늠하기 힘든 장이라 어느 한쪽으로 포지션을 잡기가 어렵다 보니 거래량도 많이 줄었다"고 관측했다.
그는 "지금 시장에서 할 수 있는건 저평 이용한 차익거래나, 커브플레이 정도 밖에는 없고 전반적인 시장의 포지션은 중립인 상태인데 여기서 외국인이 선물을 한 방향으로 매매하면 어느정도 쏠림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특별한 이슈가 없는 조용한 장이다. 어제 미국 실업수당 청구건수 나왔는데도 거의 안 움직였고 뻔한 이슈들이 다 나온 상태라 단기적으로 올 만큼 오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주 5년물 입찰은 장기물이 어떻게 될지 볼 수 있는 지표일 것 같기는 한데 입찰은 대부분 잘됐으니 그렇게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