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현 한국투자증권 목동지점장(930090@truefriend.com, 02-2691-1254)
미국시장이 사흘 연속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8일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도세와 옵션결제일로 인한 프로그램 매물 출회 영향으로 상승폭이 둔화되며 마감했다.
전기가스, 기계, 운수창고업종 등은 오름세를 보인 반면 비금속광물, 통신, 음식료업종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현대상선은 개성공단 협상 재개와 이행보증금 반환 등 호재가 겹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외국인 및 개인의 매수세로 상승폭이 확대되기도 했으나 기관의 매도세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테마별로는 남북경협, 스마트폰, 자동차부품, 전기차, 의료기기, 수자원 관련주 등이 선별 강세를 보였다.
이제 시장은 양적완화가 당연히 축소될 것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그 시기가 언제이냐가 문제이지 출구전략은 불가피한 상황이라 받아 들이고 있다. 또 한번 금리를 동결한 금통위 본회의의 분위기도 역시 미국의 출구전략은 시기의 문제로 보는 듯 하다.
최근 브라질에 이어 인도가 외국자본 이탈로 자국 화폐 가치가 급락하는 등 곤란을 겪고 있지만 다행히 한국에서의 외국자금의 이탈은 우려할 수준의 상황은 보이지 않고 있다.
거래소에서 7월 한달 동안 꾸준히 주식을 매수하던 외인들이 최근 3일 동안 순매도를 보였 있지만 전기전자 업종을 제외하고는 오히려 여타 업종에 대한 매수세를 강화하고 있으며, 코스닥에서 매수세는 이어지고 있다.
만기일을 거치면서 거래소 시장의 조정은 있었지만 지난 6월처럼 뱅가드 펀드와 같이 대규모 물량출하가 예정되어 있는 것이 없으므로 시장은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아 갈 것으로 보인다.
시장이 추가적인 조정을 보인다면 실적이 바닥을 탈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경기민감주들에 대한 비중 확대의 기회가 될 것 같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