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타 제에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는 7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 개최된 신형 A클래스 시승행사에서 경쟁상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메르세데스-벤츠의 소형 세단 A클래스는 오는 26일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에 선보이는 신형 A클래스는 A200 CDI, A200 CDI 스타일, A200 CDI 나이트 등 3가지 트림으로, 1796cc 디젤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브리타 제에게 대표는 “골프의 디자인은 클래식하지만, A클래스는 감각적인 디자인이 특징으로, 지향하는 점이 다르다”며 “A클래스는 디자인이나 표현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에게 중요하게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정책에 대해서는 “우리는 프리미엄브랜드로, 가격만으로 경쟁하고 싶지 않았다”며 “컴팩트 세단이라고 해서 무조건 저가로 갈 순 없었다”고 말했다.
뉴 A클래스 가격은 A200 CDI 3490만원, A200 CDI 스타일 3860만원, A200 CDI 나이트 4350만원 등이다. 지난달 출시된 신형 골프는 2990만~3690만원, BMW 1시리즈는 4330만원이다.
당장은 아니지만, A클래스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도 밝혔다. 브리타 제에거 대표는 “내년 A클래스 AMG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다만, 올해 추가 라인업 확대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한국에 배정된 물량이 650대이다"며 "판매대수 보다는 새로운 차급의 프리미엄 모델이라는 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달 E클래스 페이스리프트와 이달 A클래스에 이어 올 4분기 신형 S클래스를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