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저오픈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를 겸하고 있다.
LET 홈페이지는 30일(한국시간) 박인비(25.KB금융그룹) 관련 기사를 실으며 그랜드슬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박인비가 메이저 4연승에 나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인비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남녀를 통틀어 처음으로 단일시즌 메이저 4연승을 기록한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메이저대회 4연승을 기록한 선수는 단 2명. 미키 라이트(1961~62년)와 타이거 우즈(2000~2001년)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단일시즌이 아닌 두 시즌에 걸려 메이저 4연승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보비 존스가 단일시즌 4개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했으나 여기에는 2개 아마추어 대회(US아마추어선수권, 아마추어선수권)가 포함된 것이었다.
따라서 단일시즌 메이저 4연승을 한 선수 아직 없는 셈이다.
그러면서 LET 홈페이지는 올해부터 메이저대회는 5개라며 박인비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더라도 메이저 4연승이지 그랜드슬램은 아니라는 점을 확실히 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